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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 농촌현장 체험 프로그램 성료

300여 명 대학생 참여, 농업 일손 돕기와 지역 문화 체험 활발

 

완주군이 청년층의 농업 가치 이해와 귀농귀촌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한 ‘농민학생연대활동’이 7월 한 달간 전국 대학생 3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 숭실대, 대전 목원대, 전주 장학숙, 전주 예수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봉동읍 등 5개 읍면을 찾아 블루베리 수확, 마늘 쪼개기, 들깨 심기, 제초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섰다. 동시에 한지 제작, 타로 심리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힘든 일도 많았지만 농가에 도움이 된다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농촌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완주의 농업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체감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농촌을 잇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중요한 밑거름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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