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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로당 무더위쉼터 701곳 전수 점검…폭염 대응 ‘총력전’

냉방기 고장 시 즉시 수리…쉼터 확대·노인 야외근무 중단 등 안전망 강화

 

익산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에 대한 전수 점검과 시설 개선에 나섰다.

 

시는 1일, 지역 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701개소의 냉방기기와 편의시설 작동 상태를 전면 점검하고 있으며, 고장 난 시설은 즉시 수리 또는 교체해 안전한 쉼터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익산시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404곳에서 701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해 고령층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야외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체감도 높은 폭염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폭염 속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향후에도 무더위쉼터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이용 시간 탄력 운영, 온열질환 예방 안내 등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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