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매월 10일을 ‘1(회용품) 0(無·Zero)’의 의미를 담은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달 30일 김제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하며, 터미널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 다회용기 이용 등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김제시에서 양성한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현장에서는 “포장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가기”, “카페 음료는 텀블러에 받기” 등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시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해남 김제시 자원순환과장은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김제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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