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장수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
군은 기존 군청 내에 있던 장수작은도서관을 장수읍 신천로 96, LH푸른마을 아파트 단지 1층(연면적 380.42㎡)으로 이전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전한 도서관은 열람석 7석과 함께 11,916권의 도서를 구비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은 휴관한다.
이전 기념으로 도서관 측은 오는 8일까지 ‘회원가입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 기간 새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도서관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작은도서관의 이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독서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현재 장계면 군립도서관을 제외한 6개 읍·면에 총 6개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별 운영비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과 운영위원회 활동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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