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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재난”…김영식 고창 부군수, 취약 현장 직접 점검

무더위쉼터·축산농가·외국인 근로지 등 방문…생활밀착형 대응 강조

 

고창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지난 7월 31일 폭염 취약계층과 농·축산 농가 등 폭염에 직접 노출될 우려가 큰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김 부군수는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기 작동 상태 ,온열질환 예방용 음용수 및 응급약품 비치 여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경로당 등 고령층 이용 시설, 외국인 근로자 농가, 축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 및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군은 이와 함께 ‘안심냉장고’ 설치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취약계층 대상 생수 공급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민 모두 쉬어가는 주간’ 운영을 통해 21개 부서가 읍·면별로 현장을 점검하며 폭염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식 부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날씨 현상을 넘어 하나의 기후 재난”이라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폭염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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