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변산해수욕장과 부안댐 일원에서 개최되는 ‘변산비치펍 축제’와 ‘제16회 님의뽕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지난 31일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부안군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전기·가스 위험시설, 무대 및 가설건축물 안전성, 안전요원 배치 상황 등 축제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부스 팩 고정 미흡, 전기설비 접지 불량 등 일부 경미한 문제들이 발견됐으나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가 이뤄졌다.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합동점검을 통해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 동안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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