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라북도 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1위를 기록하며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률은 94.67%로, 도내 평균인 90.2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급 대상자 2만 2,685명 가운데 2만 1,476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총 지급액은 47억 원에 달한다.
무주군은 지난 7월 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총괄지원 , 1마을 1담당 행정지원 , 대상자 적합성 확인 , 현장 민원 대응 , 기술지원 등 다섯 개 영역에서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해왔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신청 창구를 확대하고, 전체 지급수단 중 약 71%(16,119개)를 선불카드로 배정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업 시행 전 마을회관과 각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직접 접수받으며 찾아가는 행정’에 나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하게 지급 절차를 추진한 덕분에 군민 가계경제에 단비가 됐다며 앞으로는 쿠폰의 적극적인 소비를 유도해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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