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4일, 환경 정비, 터미널 정화, 공공시설 관리 등 54개 분야에서 근무할 공공근로 참여자 126명을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07년 8월 4일 이전 출생자부터 1950년 8월 5일 이후 출생자까지의 미취업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합산 재산이 4억원 미만인 무주군민이다.
단, 생계급여·실업급여 수급자, 정부 직접일자리사업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 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직전 단계에서 중도 포기한 이들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가능하다. 근무자는 시간당 10,030원의 임금과 함께 주·연차 수당, 교통·간식비 5,000원을 별도로 지원받는다.
김성옥 무주군 인구활력과장은 무주군은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총 11억 8,9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고른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1~3단계 사업을 통해 이미 320명이 149개 분야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단계 사업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을 통해 실질적인 생계지원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부터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근로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www.muju.go.kr) > 무주소식 >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무주군 인구활력과 일자리팀(☎063-320-2062)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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