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발전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1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을 직접 만나, 김제시의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정 시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특장차 선도지구인 김제시 특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을 비롯한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 및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미래 성장의 초석이자 도약의 시작”이라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 기간 동안 전북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특장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산업 육성과 친환경 새만금 개발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삼고,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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