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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치과대학, 김제서 취약계층 아동 대상 구강 의료봉사 펼쳐

지역사회와 손잡고 건강한 성장 지원…250여 명 아동 구강검진·치료·교육 제공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김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제시는 지난 1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켈링, 불소 도포 등 다양한 치료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북대 의료진 30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구강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미래 치과의사로 성장할 학생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무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유미경 학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 진료를 지원해 주는 전북대 치과대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뿐 아니라 전주시, 베트남 후에대학교 등에서도 꾸준히 의료봉사와 학술교류를 이어가며 아동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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