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5년 부안군 청소년 어울림 마당 스쿨오버락’이 지난 2일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서 약 350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청소년 밴드 풀벌레, 드림하이, 오름, 가스라이터, 무소유, 하모니언스, 가내수공업, 노이즈밴드, DB, 윈디 등 총 10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흥을 선사했다.
무더운 날씨 속 청소년들은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부안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매년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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