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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곁에, 더운 날에도” 전주시 무더위 안전지킴이 본격 가동

자원봉사단체 12곳 참여…폭염취약계층 대상 건강·안전 보호활동 나서

 

전주시가 본격적인 폭염철을 맞아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더위 속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진)는 4일, 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2025 전주시 무더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폭염 대응 자원봉사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주지역 12개 자원봉사단체 소속 회원들과 노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여 단체 소개를 시작으로 폭염 대응 및 자원봉사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참석한 노인복지관과 복지기관의 무더위 쉼터 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각 기관에 생수 10박스와 수박 3통씩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폭염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무더위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봉사단체들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안내, 얼음생수 및 여름 보양식 나눔, 여름나기용품 전달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경진 센터장은 “폭염이라는 자연재난 속에서도 시민의 곁을 지켜줄 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함께해 감사드린다”며 “무더위 안전지킴이 활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더위 안전지킴이 활동에는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전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전주 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전주 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손사랑봉사단 △귀반사건강봉사단 △나눔서금요법봉사회 △엄지건강법 △채움애 등 총 12개 단체가 참여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전주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여름철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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