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을 곁들인 ‘어린이 영양교육’을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방학 기간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아동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6대 영양소에 대한 이해 ▲건강한 식품 선택 방법 ▲식사 예절과 위생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흥미를 높였다.
보호자에게는 가정 내 식습관 지도법, 성장기 영양관리 등의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돼 교육 효과를 배가시켰다. 또한 전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식품 알레르기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식습관, 환경 관리, 운동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한명란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이 올바른 음식 선택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것은 평생 건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063-290-3026)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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