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름철 건강관리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활용 폭염 극복+탄소중립 실천 걷기 챌린지’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15일간 하루 8천보 걷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하는 8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이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습관을 들이고, 동시에 친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2주간 총 8만보 이상을 걸어야 하며, 여기에 더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1건 이상을 인증사진으로 제출해야 챌린지 참여가 인정된다.
탄소중립 실천 인증 예시는 △양산이나 우산 쓰기 △쿨맵시(시원한 옷차림) 착용 △텀블러 이용하기 △냉방기 온도 2℃ 올리기 등으로, 실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앱에 인증하면 된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 전체의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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