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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민 감동 이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 선발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공동묘지 이주민 정착 등 시민 불편 해결… "공감행정 실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을 최종 선정해 총 9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개인 부문 6명, 팀 부문 1팀(3명)으로, 김제시는 총 12건(개인 10건, 팀 2건)의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1차 실무심사와 시민투표(30%), 적극행정위원회 심사(70%)를 거쳐 최종 7건의 수상 사례를 확정했다.

 

개인 최우수에는 건설과 김희찬 팀장이 선정됐다. 김 팀장은 주민 건의에 따라 수년간 추진해온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완주군과 공동으로 이끌며, 접근성 개선 및 물류비 절감을 실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 부문 최우수는 회계과 재산관리팀의 최복문 팀장(현 홍보축제실), 하성수 팀장(현 산림녹지과), 오윤미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1976년 화전정리사업으로 공동묘지 부지에 강제 이주된 김제시 개미마을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고, 감정가의 30% 수준으로 토지를 매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 ▲홍보축제실 남혜선 팀장, ▲농촌활력과 윤경길 주무관이 ‘우수’로, ▲주민복지과 강경림 팀장, ▲회계과 전성현 주무관, ▲투자유치과 김환 주무관(현 광활면)이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정성주 시장은 “복잡해지는 시민의 요구에 맞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이야말로 공감과 감동의 시작”이라며 “시민 중심 행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포상휴가 등의 자체 포상이 주어진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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