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백제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백제문화체험관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인 ‘역사탐방-백제의 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중흥을 이끈 대표 군주 성왕의 생애와 업적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백제 역사를 직접 탐색하며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각 회차별 12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백제문화체험관 SNS 또는 전화(063-836-5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찬란한 백제 문화와 역사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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