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군산시 시민의장 수상자 선정,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4인 영예

애향봉사장 홍소연·노동장 구외진·효열장 이금례·농림수산장 임세종…26일 시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군산시는 2025년 군산시 시민의장 수상자로 4개 분야에서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 발전과 사회 공헌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자리다.

 

수상자는 지난 7월 후보자 추천 접수와 시민 의견 수렴, 공적 확인 절차를 거쳐 9월 8일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애향봉사장에는 군산시니어클럽 관장 홍소연(51) 씨가 선정됐다. 홍 씨는 4,200여 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 구축으로 전국 노인 일자리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노동장 수상자인 PKC(주) 노동조합 위원장 구외진(55) 씨는 노사 간 신뢰 구축과 근로자 처우 개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공헌했다.

 

효열장 수상자인 자영업자 이금례(52) 씨는 거동이 불편한 94세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효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튜브를 통해 돌봄 사례를 공유해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농림수산장에는 어업인 임세종(61) 씨가 선정됐다. 임 씨는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발전과 교육 홍보 활동을 주도하며 군산을 최대 참홍어 생산지로 성장시키고, 지역 어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군산시 시민의장은 1968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291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시상은 오는 26일 제63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의장 선정에 내실을 기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뜻있는 인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