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면이 주최하는 ‘임피 주민들의 솜씨자랑 전시회’가 9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임피 향교촌 행복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자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생활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에는 임피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 귀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결속을 확인했다. 전시회에는 30명의 주민 작가를 비롯해 임피초·대성중 학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서예·유화·사진·목공예·도자기·분재 등 200여 점의 생활예술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K-문화산업의 근간은 지역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의 문화적 자치와 공동체 성장에 기대를 드러냈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주민들의 창작 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 행사로,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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