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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중학생들, 명문대 탐방으로 진로 꿈 키운다

김제사랑장학재단, 서울대·고려대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학습 동기·진로 탐색 기회 제공

 

김제 지역 중학생들이 명문대 탐방을 통해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지난 11일 관내 중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방문하는 ‘명문대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습 동기를 심어주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도 관내 중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과 및 학술 활동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학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와 대학 문화를 접하며 폭넓은 진로 인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서울대와 고려대를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공부에 대한 의지가 더 생겼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명문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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