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군은 12일, 기상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강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행기관인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전담사회복지사 3명과 생활지원사 52명을 투입해 관내 8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는 폭염 심화에 따라 집중관리 대상 어르신 251명을 지정,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주말에도 전화·방문 등 맞춤형 돌봄을 지속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동,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취약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폭염이 장기화되며 어르신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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