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한정 물놀이 축제, ‘우리동네 어린이 워터밤’을 개최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피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23~24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지며, 입장료는 전면 무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보호자 동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무더운 여름을 날릴 물총놀이와 물풍선 릴레이, 워터슬라이드, 에어터널 등 풍성한 놀이형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특히 어린이 전용 EDM 풀파티가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개막은 공연예술팀 ‘조이풀’의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해 물놀이와 음악, 예술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무대로 꾸며진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이 돋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의 워터밤은 완주의 문화예술자산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축제”라며 “아이들에게는 예술로 기억될 여름방학,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은 수소에너지고등학교, 우석대학교 후문, 금반경로당 앞 등 인근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폭우 시에는 실내 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버스킹 공연으로 대체된다.자세한 문의는 삼례문화예술촌(063-290-3869) 으로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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