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소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3일, 감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지역 사회와 사회적경제 기업을 보호하고, 관련 일감 창출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업과 이를 지원받는 참여기업 모두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한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감염병 예방 효과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www.gunsansec.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위생과 안전이라는 기본적인 환경을 보장함과 동시에, 사회적경제 기업 간 상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방역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실질적인 일감을, 참여기업에는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력 모델에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소독 수행기업 및 참여기업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63-443-543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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