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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주민 손으로 그린 마을의 미래

농어촌종합지원센터, 2025 마을현장포럼 성료…8개 마을 발전과제 도출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마을현장포럼’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보안면과 진서면, 부안읍 내 8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현안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마을현장포럼은 ▲공동체교육 ▲마을테마 발굴 워크숍 ▲우수마을 견학 ▲발전과제 도출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깊이 들여다보며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사업계획을 세우고, 실현 가능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여한 보안면, 진서면, 부안읍 내 8개 마을(우신·우동·만화·고잔·신복·연동·상리·월리마을)은 각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발전계획을 직접 수립해보는 기회를 통해 공동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재발견했다.

 

참여 주민들은 “우리 마을 이야기를 직접 정리하고, 다른 지역 사례를 직접 보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계획들이 마을만들기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과 센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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