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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보안면에 ‘실버인지요리’ 전문가 첫 배출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실버인지요리지도사 1급 과정 마무리…주민 16명 수료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실버인지요리지도사 1급’ 자격과정이 지난 12일 보안청자골문화복지센터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보안면 주민 16명이 전문 현장활동가로 새롭게 배출됐다.

 

실버인지요리지도사 과정은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5주간, 10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요리 실습, 푸드아트, 감각 자극 활동, 감정 표현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자들은 “푸드아트를 통한 감정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실버인지요리 활동가 공동체를 구성하고, 어르신을 위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는 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와 더불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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