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함께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장수 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 대표 ‘레드푸드’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모집 규모는 간식 부스 15개 팀, 홍보 부스 15개 팀, 공방 체험 부스 10개 팀 등 총 45개 팀이다. 장수군은 추첨을 통해 관내 농가와 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관외 신청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간식 부스는 식음료 취급 사업자 등록을 마친 사업자 또는 행사 기간 중 임시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주류 판매 시 관련 허가증이나 관할 세무서의 임시 허가가 필요하다.

홍보 부스는 시책 홍보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성이 있는 부스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공방 체험 부스는 녹색농촌체험마을·농촌전통테마마을·공예 및 수공예 운영자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장수 축제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장수군청 1층 축제TF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장수의 대표 레드푸드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농업인과 단체가 제품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축제에는 약 30만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전북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수군은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며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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