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회장 정영모, 이하 생문동)가 ‘2025 토요상설마당’을 오는 16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수누리파크 일원에서 연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생문동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공연과 전시·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나눔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총 29개 동호회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며, 공연자와 관객의 거리를 좁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는 ‘포시즌’, ‘전통예술원 장연’, ‘장수좌도사물놀이’, ‘산울림색소폰’, ‘파랑새중창단’ 등 19개 동호회가 참여해 시낭송, 색소폰, 난타, 통기타, 전통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전시·체험 부문에는 ‘장수캘리그라피’, ‘바늘한땀사랑한땀’, ‘북n캘리’, ‘한코두코손뜨개’ 등 10개 동호회가 참여한다. 유리물병 꾸미기, 냄비받침 만들기, 키링 제작, 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영모 회장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는 장수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요상설마당이 군민과 관광객이 문화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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