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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경찰·교육청·감시단 등 민관 연대…“방학기 청소년 일탈 선제 대응”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보호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유해환경 점검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12일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15명의 관계자와 함께 이서면 혁신도시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단속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홀덤펍, 룸카페, 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불건전 전단 배포, 숙박업소 내 혼숙 등 유해행위의 방조 여부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즉각적인 보호와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도 마련됐다.

 

완주군 아동친화과 박기완 과장은 “여름방학 기간은 청소년의 일탈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점검은 선제적인 대응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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