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4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어 독립운동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경축음악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소개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기념사 및 경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의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위대한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제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과 유관기관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했다. 경축행사 당일에는 관람객에게 손태극기를 배부해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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