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협력해 ‘사랑을 굽는 시간’ 멘토링 베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지역자원연계 프로그램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6명과 경찰관 멘토들이 함께 참여해 생크림 초코머핀을 만들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베이킹 체험뿐만 아니라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고민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완성된 베이킹 제품은 정성껏 포장돼 부안군드림스타트 가정에 전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간식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 “멘토와의 대화가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따뜻한 어른과 교류하며 공동체 내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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