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금융 똑똑! 경제 똑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 맞춤형 금융·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고 성인이 되어 건전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수준별 반을 구성해, 한국예탁결제원(KSD) 나눔재단의 전문 강사와 교재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움직이는 돈 이야기(기본·심화)’를 주제로 한 교육에서는 올바른 소비 습관과 저축의 중요성 등 생활 속 금융 지식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금융 빙고, 용돈 관리 보드게임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전달했다.
완주군 아동친화과 박기완 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들에게 실생활에서 유용한 경제 개념을 쉽고 즐겁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SD 나눔재단은 금융 분야 공공기관으로, 금융·진로·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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