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융합과학 상상연구소’ 프로그램이 총 6회에 걸친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으며,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과학 키트를 제작하며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LED 피젯 스피너, 부력 잠수함, 호버크래프트 등을 직접 만들며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자신감을 함께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LED 피젯 스피너를 만들면서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웃었고, 6학년 학생은 “부력 잠수함을 만들며 친구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과학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향후에도 청소년의 성장과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융합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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