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무주군 지역 내 50여 개 관광숙박시설이 축제 방문객 인센티브 제공에 나섰다. 리조트와 펜션, 야영장 등 참여 업소는 숙박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동참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덕유산리조트, 나봄리조트, 일성무주리조트 등 주요 시설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인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www.firefly.or.kr) ‘축제 자료마당-관광객 인센티브’에서 할인 티켓을 출력해 제시하면 업소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봄리조트 사우나·수영장은 25~30%,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 곤도라(당일 사용)와 그린벨리 골프장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김광용 무주반딧불축제지원단 총괄팀장은 낮에는 ‘생태탐험’, 밤에는 ‘신비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1박 2일 또는 2박 3일 체류형 관광을 추천한다며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홈페이지를 확인해 예약 후 쿠폰을 제시하면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현장에서도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와 매표소에 배부처를 마련한다. 김 팀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참여 업소와 이용 방법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광숙박업계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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