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이 지역 내 1인 거주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지키기 위해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무풍면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1인 거주 어르신 가구는 150가구에 이른다. 이에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고위험군 어르신을 분류하는 등 세밀한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어르신 가정을 동행·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의료·주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황조연 무풍면 맞춤형복지팀장은 초고령화 속에서 1인 거주 어르신 돌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생활관리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특성에 맞춘 재가 중심 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 심리적·생활적 안정을 제공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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