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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군민 1인당 3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추석 전 신속 집행…고물가·고금리 대응해 지역경제 활력 도모

부안군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부안군은 19일 “폭염과 폭우,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추석 명절 전에 전 군민에게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부안군의회와 협의해 마련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추진된다. 군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일부 예산 사업 조정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2일 기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까지 주소를 계속 유지한 군민이다. 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일반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도 포함된다.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 형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장기화로 군민들이 겪는 생활고가 크다”며 “이번 지원금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수 소비 진작을 유도해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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