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소통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청년친화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고창군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거·일자리·창업·문화·참여 등 전 분야에 걸쳐 추진해온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은 청년 임대주택과 월세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또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창업자금·멘토링·판로지원을 담은 ‘청년 창업패키지’,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왔다.
소통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청년 공유공간인 청년스페이스 ON 운영, 인터뷰·콘텐츠 제작 지원,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청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년과 함께 일군 고창군의 성과이자 더 많은 청년이 이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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