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군장학재단이 고창 출신 대학생들의 고향 사랑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애향심 고취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은 지난 21~22일 고창군 일원에서 고창 출신 대학생 40여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고창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고향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고창 바로알기’ 강의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배우며 고향과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방학이면 아르바이트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고향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 고창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음에도 방학 중에 시간을 내 고창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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