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네이버와 협력해 시민들이 시정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도입돼 군산시가 디지털 행정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력은 그동안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제 시민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군산시’ 또는 ‘군산시청’을 입력하기만 하면 최상단에 군산시 전용 검색 블록이 생성된다. 해당 블록에는 ▲군산시 공식 홈페이지 ▲주요 공지사항 ▲시정 소식과 행사 안내 ▲문화관광·소상공인 지원 정보 ▲공식 SNS 채널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네이버의 AI 기반 공공 지식스니펫기능이 적용돼, ‘군산 도심여행’, ‘군산시 시민정보화’, ‘군산시 콘텐츠팩토리’ 등 특정 키워드만 검색해도 별도의 홈페이지 접속 없이 검색 첫 화면에서 신청 방법·주요 절차 등 요약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시민들이 핵심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잘못된 정보 확산도 차단해 시민과의 소통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미선 군산시 디지털정보담당관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라며, “생활 밀착형 디지털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원클릭 시정정보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신 시정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시민 편의 중심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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