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FC와 특별한 협업을 통해 오는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기념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한정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와 ‘서치’가 디자인된 대출증 500매를 김제시민에게 선착순 발급한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며,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야 한다.
두 번째는 ‘포토존 운영’이다. 도서관 로비와 ICT 화면에 전북현대 마스코트 및 선수 포토존을 마련, 시민 누구나 기념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촬영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전북현대 선수 친필 사인 머플러가 증정되며, 당첨자는 10월 초 개별 통보된다.
세 번째는 ‘북큐레이션 전시’다. 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 전북현대 관련 도서와 기념품을 함께 전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대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소.확.책 이벤트’, ‘연체 탈출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업은 스포츠와 독서가 결합된 이색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책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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