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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년 온라인 창업의 길 열다

AI 기반 이커머스 교육·물류 체험…창업 부담 덜고 도전 기회 확산

 

부안군이 청년들의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부안형 B-루키즈 지원사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27일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교육생 20여 명이 함께 대구광역시 소재 ㈜필우티앤씨 물류본부를 방문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AI 기반 판매 프로세스, 물류·재고 관리, 해외 수입 절차, 위험 관리 전략, 데이터 분석, 실패 사례 공유등 창업 과정에서 실제로 부딪히게 될 문제들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권익현 부안군수는 “B-루키즈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부안군의 핵심 사업”이라며 “실제 물류·판매 현장을 경험한 이번 견학이 창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형 B-루키즈 지원사업’은 AI 기반 온라인 셀러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직 마케팅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플랫폼 활용 교육, 1대1 맞춤형 컨설팅, 실무 도구 제공은 물론, 최대 2,05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이 실패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우중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사무국장은 “청년들이 온라인 창업의 현실을 직접 보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경제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 지원, 로컬 비즈니스 육성, ESG+N 상생 프로젝트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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