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토크콘서트’를 오는 13일 오후 3시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기존의 일방적 설명회를 탈피해 시민이 직접 질문을 던지고 강임준 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정해진 주제 없이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져, 시민이 정책 논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소통 모델을 선보인다.
행사는 청년 패널이 진행을 맡아 식전 공연과 온·오프라인 자유질문, 즉석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도록 기획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 발전을 위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참여형 소통 모델을 정례화해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제안된 의견이 정책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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