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일부터 전통시장 일대에서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근거해 장기기증자의 희생정신과 이웃사랑을 기리며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희망의씨앗’이라는 통합 브랜드명 아래 장기, 인체조직, 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한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상징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증희망등록 상담과 희망의씨앗 달기, 생명나눔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현장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생명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생명나눔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움직임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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