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군 최초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며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군은 9일 장계면 장계리 장계체육공원 부지(13,384㎡)에 조성된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19억8천5백만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단체 인사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과 기념 시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가 함께 열리며 화합의 장이 됐다.
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군민들의 여가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또한 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번암파크골프장 개장을 추진 중이며, 장수읍 파크골프장도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생활체육 기반 확충이 지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대회 유치를 통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 최초로 개장한 장계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새로운 여가 공간이자 건강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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