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동친화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2일 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과 산책로 일대에서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김제’의 정체성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행복한 금요일 오후를 선물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책 미션투어 ▲숲속 보물찾기 ▲돗자리 영화관 ▲유모차 드라이브 코스 ▲영유아·초등 아동 대상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놀이공간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국악 신동의 축하공연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김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는 특별 퍼포먼스도 포함돼, 아동 권리 증진과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곧 김제의 미래라는 철학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 축제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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