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코미디팀 옹알스가 김제를 찾는다. 김제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옹알스 히스토리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옹알스는 언어가 아닌 몸짓과 퍼포먼스로 웃음을 전하는 넌버벌(비언어) 공연의 대표 주자로, 이번 공연은 기존 4인 체제에서 멤버 전원이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마술, 마임, 저글링을 결합한 무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각자의 특기와 장기를 녹여낸 독창적이고 코믹한 연출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을 통해 ‘웃음은 언어를 뛰어넘는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글로벌 코미디팀 옹알스는 2007년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해, 현재까지 25개국 52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국내외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한국 코미디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권 예매는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와 현장에서 동시에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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