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3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는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규모 상위 6개 부서장과 지방세 징수율 하위 5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체납 정리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체납 현황과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징수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채권 압류, 출국금지, 체납자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반면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징수 유예 등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돕는 세제지원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체납 징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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