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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숙련기술자 전기권 씨 ‘2025년 명장’ 선정

44년 창호 시공 경력·특허 12건…지역 산업 발전과 장인정신 계승 앞장

 

군산시는 지난 11일 44년간 창호 시공 분야에 몸담아 온 전기권 씨((주)중일, 회장)를 ‘2025년 군산시 명장’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2021년부터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숙련 기술을 쌓은 장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군산시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전기권 명장은 44년간 지역 산업 현장에서 창호 시공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12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11건의 전시회 출품과 다양한 우수 발명품을 선보였다. 명장심의위원회는 서류와 현장 심사, 최종 심의를 통해 전 씨의 기술력이 관내 최상위 수준임을 평가하며 명장 선정에 합의했다.

 

심사위원은 “대기업 중심의 시장에서 중소기업 기술자로서 44년간 자리를 지키고, 지속적인 특허 출원과 기술 개발을 이어온 점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전기권 명장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산업 발전은 현장 기술자들의 땀과 열정 덕분이며, 명장 제도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기권 명장의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명장 코너 등재, 매체 홍보, 명장 특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시 명장은 총 7명으로 늘어났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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