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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문화의 만남…무주에서 꽃피운 ‘태린이 페스타’

‘2025 무주 태린이 문화페스타’ 3일간 열려…브레인품새·호신술 체험 등 호응

 

태권도의 본고장 무주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2025 무주 태린이 문화페스타’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돼 태권도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초보자를 중심으로 태권도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와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과 전북시니어태권도협회, 한국브레인태권도연구소, 태강원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체험 위주의 실내 행사와 지역 대표 축제인 반딧불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첫날에는 전시와 종이접기 퍼포먼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후 이틀간은 경락 품새와 브레인 품새, 여성 호신술 세미나, 스파링 시스템 체험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전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 모 씨(35)는 “반딧불축제를 보러 왔다가 태권도 체험도 하게 돼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브레인품새가 특히 인상 깊었고, 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하니 아이에게도 배워보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향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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