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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곧 미래다”…제9회 한국쌀전업농 전북대회, 군산서 성황리 개최

쌀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업인 화합 모색…워크숍부터 문화행사까지 이틀간 열려

전북 지역 쌀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쌀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9회 한국쌀전업농 전북 회원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군산시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 전북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 군산시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쌀 농업과 식량산업의 연대, 미래의 식량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인 15일에는 군산 쌀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렸으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기술적 대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회원 간의 교류와 연대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16일에 열린 공식 개회식에는 전북도내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전북농민가요제 ▲전시 행사 ▲쌀 기증식 ▲축하공연 등 농업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개회사에서 “쌀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식량 안보의 핵심 자원이자, 우리 농업의 뿌리”라며 “최일선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쌀전업농 회원들의 사기와 자부심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쌀 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한편, 전북 지역 농업인 간의 결속과 연대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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