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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 통해 자치역량 강화

익산 TYM·부여 동방아그로 등 방문…타지역 우수 사례 체험으로 활동 방향 재정비

 

김제시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익산·부여 일대의 우수 기관을 방문하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부량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견학에는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해 농업 기술·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역 자치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는 익산 왕궁농공단지 내 TYM(구 동양물산) 익산공장이었다. 위원들은 첨단 농기계의 제작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지역 산업 변화와 기술 흐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충남 부여군으로 이동해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인 동방아그로 부여공장을 견학,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의 관리 사례를 체험하며 주민 주도형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시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타지역 우수 사례를 자치활동에 접목하기 위한 토론과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한영길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생각보다 훨씬 자극이 컸다”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인덕 부량면장은 “주민자치는 지역 발전의 핵심 열쇠”라며, “이번 견학이 위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치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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