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9월 15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에 1,200만 원 규모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사)행복드림복지회(대표 김선례)의 뜻깊은 지원으로, 합창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탠다.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2023년 8월 창단되어 현재 39명의 단원이 매주 꾸준히 연습하며 지역 내 장애예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2024년 전북장애인합창대회 1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화합상 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과 제9회 맛있는 음악회에도 초청받아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후원사인 (사)행복드림복지회는 2017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 고용과 재활을 지원하며 자동 제어반, 계측제어 장치 제조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2023년부터 완주장애인합창단을 꾸준히 후원하며 단복 지원 등 현물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후원금 전달이 장애인 합창단의 지역 문화예술 주체로서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의 안정적인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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